Project
[당선]이화여자대학교 생활환경관 재건축 설계용역 입찰
2023.12.06
이화여자대학교 생활환경관 재건축 설계용역 입찰에 디엠피건축이 당선되었습니다.
새로운 생활환경관 부지는 안산의 지세와 경사, 서로 다른 주변 질서가 만나고 충돌하는 입지로, 복잡한 캠퍼스의 맥락을 수용하는 건축적 유형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건물은 성산로의 거대한 도시장벽을 허물어 후문을 통합하는 새로운 관문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캠퍼스를 오가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녹지, 그리고 미래 첨단교육,
연구, 문화, 상업 등 다양한 복합시설들로 구성됩니다. 배치의 틀은 새문과 함께 정문과 본관을 연결하는 세 개의 길, 단과대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세 개의 타워,
그리고 기존캠퍼스의 녹음을 끌어들인 외부공간인 세 개의 사이공간으로 구성됩니다. 건물 중심부에 아트리움을 두어 쾌적한 환경과 쉬운 길찾기, 다양한 교류가 일어나는
소통의 구심점이 되도록 했습니다. 건물의 조형은 오랜 역사를 지닌 대강당의 배경이 되어주면서도, 성산로에서는 새문으로서 당당한 얼굴이 되어, 모든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동문 한분한분을 상징하는 입면의 픽셀과 서로 연결된 수평과 사선의 역동성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고 하나로 결속된 이화인의
정신과 품격을 담았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생활환경관은 이화여대의 새문으로서 캠퍼스 전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동선체계, 그리고 방사형의 샛길을 통해 미래의 캠퍼스를
완성하게 되며, 바르고 선한 그리고 아름다운 캠퍼스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People
문진호, 배기두, 박세환, 홍창섭, 김지완, 남기정, 김지훈, 박광현, 이승혁, 김찬형, 한민격, 이승현, 권기석, 최용준, 김혜린, 이계진, 이한결
Project facts
대지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대지면적: 8,838.00㎡
건축면적: 5,655.90㎡
연면적: 63,688.40㎡
층수: 지하 4층, 지상 14층
설계년도: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