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p

롯데 L7 호텔은 2014년 3월 지명현상을 통해 dmp안이 선정되었고 이후 사용자협의를 통해 현 계획안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및 2년6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준공되었다. 본 사업지는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하여 홍대 특유의 젊음의 거리를 만끽하며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기능이 요구되었다.
호텔의 계획개념은 각각의 객실에 투숙한 고객의 삶의 중요성을 부각하여 각각의 개별성이 모여 전체의 다양성을 표출하는 호텔을 계획하려 하였다. 그로 인해 호텔건물 안의 각 고객(개인)의 객실을 단위 UNIT으로 계획하고 UNIT별로 Metal Panel로 입면계획 함으로서 호텔 입면 변화의 다양성을 계획하고자 하였다.
주간에는 호텔 입면의 사선으로 된 Silver Metal Panel이 태양고도와 변화에 따라 조성되는 음영으로 인해 다양하게 표출하는 호텔의 풍경이 연출되고, 야간에는 각 객실 내부의 조명에 의해 조성되는 호텔의 풍경이 개별성과 다양성의 문화적 아이콘이 풍부한 홍대라는 지역적 특성과 어우러짐을 기대하며 계획하였다.
3개층의 판매시설이 위치한 포디움은 ‘건축가 없는 건축’을 지향하여, 외피 디자인을 통해 Mass를 부각시키는 방법이 아닌 투명한 커튼월을 통해 내부의 Contents를 외부로 드러내는 개념으로 입면계획 하였다. 저층부에 판매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 호텔을 계획함으로 주변 경관 조망이 우수한 호텔의 최상층에 스카이로비, 라운지, Bar, 수영장을 계획하여 호텔 방문객을 맞이하는 첫 공간의 중요성을 부각하여 도심 속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