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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대변하듯 빠르게 성장한 무신사의 사옥은 성수동 공장지대의 옛 자취위에 덧칠되어 상업, 카페, 아트스튜디오, 갤러리 등 서울의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이웃의 중심에 자리한다.
저층부 포디움은 무신사와 협력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와 상업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며 일부 F&B를 형성하여 불특정 다수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동네를 걷다가 자연스럽게 대지 내로 흡수되는 매싱은 마치 골목길을 통하여 삼차원적인 건물 안으로 흡수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만들어준다. 타워부 무신사 업무시설은 5층에 메인 로비를 형성하여 4층 일부, 5층, 6층을 개방적인 미팅 및 업무공간으로 이용한다. 무신사 직원, 한시적 업무공간 대여, 업무 방문객 등을 위한 세미 프라이빗 업무공간을 통해 현대사회의 업무공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상부의 무신사 직원을 위한 업무시설은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베이스 회사인 만큼 직원의 24/7 업무 스케줄 및 업무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유연한 공간계획이 가능한 오픈플랜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