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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명동사옥은 명동의 상징적 위치에 위치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명동을 연결하는 역사와 미래의 교차점에 위치한다.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장소에 어떻게 대신증권의 기업이념과 정심을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공공과의 소통과 건축적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했다.
도시계획과 주변매스와 스케일 조화를 고려하여 볼륨을 계획하고 대칭구성을 통해 형식미와 정면성을 부여하였다. 남산타워, 명동성당, 대신증원사옥으로 이어지는 수직성과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으며, 전면 문화공원과 아케이드 조정을 통해 연속성을 입면에 표현하였다. 로비에 대신증권홍보관과 도서관, 컨퍼런스홀, 리셉션룸, 비즈니스룸을 통합한 DS FORUM을 계획하여 대신과 고객이 소통하는 공간을 창출했다. Timelessness, Filtration, Penetration의 대신기업의 이미지 메이킹을 구현하는 입면디자인을 통해 명동사옥이 대신증권의 미래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