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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자인캠프문박 디엠피 공채입사 후, 현재 디엠피건축 수석소장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서울시 신청사 재설계 현상공모,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기숙사 및 종합과학관D동, 정부세종청사 2-1구역, 광주제2컨벤션센터, 한국섬유기술연구소 KOTITI 강남사옥, (주)한화에어로스레이스 대전R&D캠퍼스, hy신갈물류센터, 세종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저는 건축이 삶의 영역을 만드는 작업이며 그 시작은 항상 편안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대지를 바라보고 장소를 이해하며 평범한 어휘로 출발하여 건축주의 삶을 이해하고 대변하는 작업을 차분히 그리고 진중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건축적인 논리와 더불어 감성적 어휘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편안하고 작위적이지 않은 건축을 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생기지만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장소와 기억의 일부분으로 흡수되고 스며드는 건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로서의 어울림이라는 큰 명제를 가지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편안하고 조용한 건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김지완 소장은 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좋아한다.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움 속에 강인함이 있다고 믿는다. 기존과 새로움에 대한 경계에서 주변을 이어주고, 또는 분리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건축을 하고 있으며, 주변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새로움을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