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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 과학연구 복합파크는 창원, 마산, 진해 세도시가 통합돼, 그 역량이 한층 강화되듯이, 첨단과학, 국제영재, 그리고 녹색에너지가 하나되어 시너지를 만드는 글로벌 시너지파크(Global synergy park)를 지향한다. 주요시설로서 첨단 R&D센터, 국제과학영재센터, 녹색성장센터가 들어서며 외부에서도 각각 독립적 인지가 되도록 구성하고, 공용지원시설인 국제회의실 및 식당, 각종 편의시설들은 저층부에 통합 구성하여, 복합파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미래를 지향하는 경남 창원의 랜드마크를 위해, 도시 어느 방향에서도 다이나믹한 매스를 인지할 수 있는 다방향적인 조형과, 프로그램의 재구성(regrouping)을 통해 각 시설의 독립 및 연계성을 고려하였으며, 지역시민과 연구원들을 위한 개방적 교류공간(deck)도 함께 배려한 인터랙티브 콤플렉스(Interactive complex)를 실현하였다. 특히, 일반 R&D센터와는 차별화되는 복합파크로서의 창의적 공간(Creative space)을 위해, 국제과학영재센터의 별도 전용공간구성, 이용편의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학생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배치, 최적의 연구환경과 임대전용률을 고려한 R&D센터 평면계획등 사용자 인터뷰를 통한 맞춤형 설계로서 시설 곳곳에 기능과 공간을 최대한 배려하였다. 본 건물의 입면을 구성하고 있는 에코 캐노피(Eco canopy)는 전통창살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에 착안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교육과 태양광 발전설비 및 수평/수직차양등이 설치되어 친환경 생생도시로서의 상징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신기술, 신공법등을 통한 내진성능 향상과 유지관리 및 업무시간을 고려한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고, 연구시설로서의 보안과 방재를 고려한 100년 지향의 지능형 첨단시스템인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를 실현하였다. 경남창원 과학연구 복합파크는, 기존 R&D시설의 권위성에서 벗어나고, 과학영재 꿈나무들에겐 친숙한 교육시설이자 연구원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연구소, 그리고 시민들에게 열린 과학의 마당으로서, 새로운 과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싸이언스 허브(Global science hub)로서 자라매김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