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p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였고, 정림건축을 거쳐 현재 디엠피건축 Design Principal/사장 이다.
주요 작품으로 한강예술섬 공연예술 센터, 세종예술의전당, 부산국제아트센터, 남사도서관, 세종정부청사, 헤이그라운드, 수송 스퀘어, 마루360, 생각공장 등이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2019년 경기도 건축문화상, 2017년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과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이다.

“저는 dmp라는 조직에서 크리에이터의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제가 가진 독자적인 건축의 DNA는 조직 내의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다른 색깔의 결과물을 만듦으로서 dmp가 독자적인 원류를 갖는 건축창작집단으로 기여하는 데 참여합니다.”

건축가 오호근은 언어로서,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감성적인 방법은 건축이며 가장 닫혀있기 쉬운 언어 또한 건축이라고 얘기한다. 세상에 말을 건네기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지만 건축은 그 모든 것과 함께 시간과 기억마저 표현해 낼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즈음 보여지는 새로운 건축 방법론과 조형적인 낯선 방식에 무척 긍정적이다. 오랫동안 언어의 재료가 정체되어있던 건축에서 새로운 진화가 일어나기 위한 유전적 변화가 시도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건축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새로운 툴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활용을 통해 가능 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이유에서 최근에는 Tool을 다루는 Technology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하고 있다.